안녕하세요. 엊그제 서울가서 일등당첨금 받고 로또리치에서 인터뷰도 했습니다. 토요일 밤늦게 후기를 올렸는데도 많은 분들이 봐주셨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일등기운 달라고 하는 글이 많았는데 정말 제가 일일이 하이파이브라도 해서 일등기운 한 분씩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어제 집사람과 애들이랑 같이 서울가서 당첨금 18억 수령했네요. 아 정말 서울역에서 농협본점까지 가는데 그시간이 정말 길게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전에 여기서 1등당첨되신 분들 인터뷰도 보고 후기도 많이 봤는데 당첨금 받기 전까지 시간이 너무 안간다 너무 불안했다 하셨는데 제가 직접 경험해보니 정말 그랬습니다.
당첨된 복권용지를 원래 지갑에 보관하는데 장롱 속에 넣어놨다가 그것도 불안해져서 다시 지갑에 넣었다가.. 일요일에 잠 한숨도 못잤습니다. 그리고 은행가면 당첨금 바로 찾고 금방 끝날줄 알았는데 글쎄 제 앞에 다른 당첨자분들이 먼저 와있어서 조바심내며 또 기다렸네요. 기다리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주 이렇게 일등당첨자가 몇 명씩 나오는데 그중에 한명이 바로 나로구나. 감사합니다. 또 감사합니다 하면서 울컥했네요.
당첨금 수령하고 로또리치 회사에 방문해서 인터뷰도 했습니다. 사실 제 얘기가 기사도 많이 뜨고 관심도 많이 받아서 인터뷰까지 해도 될까 걱정이 되긴 했습니다. 하지만 제 후기에 댓글 달아주신 많은 분들 생각하면 너무 고마운 마음이 들고 로또리치에게도 너무 고마워서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인터뷰 하는데 생전처음이라 떨리고 말도 잘 안나왔지만 열심히 했습니다.
모든 일정을 끝내고 집으로 와서 정말 세상모르고 푹잤습니다. 이제 정신차리고 집사람이랑 당첨금 어떻게 쓸지 계획을 세워야죠. 지금 생각으로는 우리가족 살 집 장만하고, 어렵게 사는 형제들도 좀 도와주고, 나머지는 노후를 위해서 써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본인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준 고생한 제 아내와 기특한 아이들 모두 데리고 해외여행 한번 가보는건 어떨까 생각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로또리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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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회 실제 1등 최강원(가명) 회원님의 생생 인터뷰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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