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941회 2등 당첨자입니다.
제가 이렇게 당첨후기를 남기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는데 정말 꿈인지 생시인지 정말 너무 좋습니다. 좋은 일을 하면 저에게도 행운이 올 것 같아 몇 개월 전부터 작은 돈이지만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부를 해왔었는데 정말 저에게도 행운이 왔어요.
아들한테 경제적으로 잘해주지 못해 정말 미안했었는데 요즘 날씨도 많이 추워졌으니 따뜻한 옷이라도 한 벌 빨리 사주고 싶어요. 이런 행운을 주셔서 감사해요
다들 코로나 때문에 힘드시겠지만 저 역시 자영업자로써 많이 힘들었어요. 조그마한 음식점을 하나 운영중에 있는데 오늘은 하루내내 3팀만 받았어요…월세는 100만원 가까이 되는데 항상 이렇다보니 월세를 밀리기도 하고 생활비도 부족해서 대출까지 받아 생활하고 정말 막막했거든요.
지금 신용에 조금 문제가 있어 운영하는 가게가 아들명의로 되어 있는데 아들신용에까지 피해를 줄까봐 저녁에는 라이브카페 주방에서도 일을 하면서 정말 이 악물고 버티고 있었어요. 이 벅차오르는 감정 때문에 눈물이 나네요. 2등 당첨이 지금으로써 저에겐 그 어떤 것 보다 크고 값진 선물이에요.
비록 지금 막막한 상황이지만 엄마로써 자식에게 해준 게 없어 이 당첨금은 잘 저축해 뒀다가 아들이 공무원 준비중인데 합격하면 집 얻는데 돈을 보태주려 합니다.
정말 로또리치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할 생각이에요. 그리고 로또리치 광고도 많이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