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리치는 2월 12일에 실시된 428회 로또추첨에서 약 7100만원의 2등에 당첨된 서승호(가명) 골드회원에게 50만원의 축하금을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자리에서 만난 서승호 회원은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해 특히 로또분석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동전을 던져서 연속적으로 앞면이 10번 나올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단 10번만 던진다면 그 확률이 지극히 낮겠지만, 수백 번 던진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로또도 마찬가지입니다. 1등에 당첨되기가 천둥번개 치는 날 벼락을 여러 번 맞는 것보다 어렵다고 하지만 확률상 가능한 얘기입니다. 이탈리아에서는 로또1등에 당첨되기가 무려 6억2천200만분의 1이잖아요. 이에 비하면 우리나라 로또는 ‘새발의 피’ 수준이죠.” 끈기만 있다면 로또1등 당첨도 문제없다는 서씨의 믿음은 2등당첨으로 인해 더욱 확고해졌고, 그의 로또인생도 다시 시작 됐습니다.     대학시절 통계학을 배울 때 친구들과 로또번호를 분석해 1등 한 번 당첨돼 보자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얘기하던 것이 계기였습니다. 결과는 지식도 부족했고 며칠 하다 말았기 때문에 5등당첨도 되지 않았죠. 그러다 4년 전쯤 우연히 로또리치를 알게 됐는데, <로또1등 예측시스템>의 원리가 신빙성이 있더라고요. 친구들과 연구하던 방식과도 흡사했고요. 이 얘기를 가까이 지내는 선배와 아내에게 하니깐 똑같은 말을 하더라고요. 왜 가입안했냐고. 그래서 바로 골드회원에 가입해 이용하게 됐습니다.   집 근처에 로또 판매점이 있어서 매주 로또를 구입하고 있습니다. 제가 시간이 안 되면 아내가 꼭 사고요. 그런데 2등당첨이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습니다. 대학 때처럼 번호를 분석해 로또를 샀다면 아마 몇 십년은 더 걸린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제 수고를 덜어준 로또리치 덕분에 단 시간에 당첨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로또정보사이트가 많이 생겼죠. 그런데 신뢰가 안 가더군요. 로또정보사이트의 원조하면 역시 로또리치잖아요. 장기회원을 유지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2등 당첨금 7100만원의 일부는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인데, 제게 곧 다가올 1등에 당첨된다면 더 많은 돈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