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0년 전부터 주택복권 등 안 사본 복권이 없었다. 당첨운은 없는 터라 크게 기대는 안 했지만, 몇 년 전 교통사고를 크게 당해 일하기가 버겁기도 하고 식당일을 하다 보니 하루 편히 쉬어보지도, 맘 편히 여행 다니지도 못해 작은 여유라도 생겼으면 하는 바람에 3년 전부터는 꾸준히 로또를 샀다. 하지만 식당일에 쫓기다 보면 로또를 사놓고도 당첨됐는지 안됐는지 확인조차 못할 때가 허다했다. 그런데 로또리치에서는 당첨예상번호뿐만 아니라, 당첨결과까지 알려주니 이것보다 편한 것이 없는 것 같다. 무엇보다 구입하지 않아 당첨은 안 됐지만 가입하자 마자 3등 당첨조합을 받았고, 한 회차에서 4조합이 4등에 당첨된 적도, 7주 내내 5등에 당첨된 적도 있었다. 비록 1등이 아니더라도, 단 5천원짜리 5등에만 당첨돼도 얼마나 기쁘던지. 우리 같은 서민들에게 로또는 ‘희망’이기 때문이다.